헛소리

Stone
나 지겹도록 계속되는 하루하루 나의 하루 너무도 지겨운 하루하루
뭔가 새로운 길을 찾고 싶어 이루고 싶어하지만 매일마다 나는
되지않는 일들에 좌절하지 또 눈물도 흘려 보지 그래서 정신못차리게 되지
돼지처럼 밥만 신나게 쳐먹게되지

풀리지 않는 또 그것이 반복되는 일상에 난 무엇인가 찾으려고 담배도 끊고
술도 줄여봤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하염없이 대책없이 어제도 오늘도
그냥 그렇게 지나가지 아무 의미 없이 한심하게 그냥 그렇게 지나가지

누군가가 말했었다지?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이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었다'라고
정말 좋은 말이야. 하지만 너무 슬픈 말이야.
이말을 듣고 할수있는 일들이 전혀 생각나지 않아. 내눈에 고여버린 눈물
바보같은 눈물 이젠 지워버려

'어렵게 생각할것 없어'라고 내자신에게 얘길해도 알아들을수 없는 내자신이
미워져.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모두 알아들을수 없는
헛소리들뿐이야. 헛소리.. 들리지도 않는 들을수도 없는.. 헛소리...

난 나를 이해할수 없다 너도 나를 이해할수 없다 그녀도 그들도 누구도 나를
이해할수 없다  하려하지도 않는다 꿈처럼 몽롱해지는 현실 속의 날 그 누구도
절대 누구도 그 누구도 아무도 이해할수 없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 머리를 비우고 싶다. 옷을 벗어버리고 싶다.
얼음을 먹고 싶다. 뜨거운 나의 몸을 식혀줄 차가운 얼음을 먹고 싶다.
머리가 깨질정도의 차가움을 느끼고 싶다.

지금 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길 원해. 더이상 이모습으론
나아질것이 없어. 나를 내자신을 이제는 깨우고 싶어. 정신없던 꿈속에서
깨어나서 이젠 웃으면서 천천히 걷고 싶어. 자유로운 공기를 마시며~

한줌의 흙이 되어버릴 내몸이지만 숨쉬는 날 그 마지막 날까지 내 자신을
내 영혼을 위해 살아가고 싶어 더이상 나를 버려둘순 없어 이제 끝을 봐야
할시간이 왔어 주저할시간 없어 무서워할것 없어 됐어 이젠 됐어 됐어
끝낼시간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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