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처럼 그렇게 사니

엔돌핀
너도 나처럼 그렇게 사니 매일매일 똑같이 회사 갔다가 집에갔다가 정말 지루해
똑같은 밥에 똑같은 반찬 걸려오는 전화들 한일도 없이 허무하게 하루가 가네
매일매일 그렇게 살면서 어쩌면 누군가를 기다리나봐
언젠가 소설처럼 그 누구가 나타나 심심한 나를 구해줄 날이 오겠지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랄라랄라 랄랄라 랄라랄라 랄랄라라 랄랄랄라라

너도 나처럼 울기도 하니 베게에다가 얼굴을 묻고 소리 숨죽여
하루가 가고(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너무너무 심심해
나이만 먹는(나이만 먹는 나) 내모습이 너무 한심해

매일매일 그렇게 살면서 어쩌면 누군가를 기다리나봐
언젠가 소설처럼 그 누구가 나타나 심심한 나를 구해줄 날이 오겠지
(진짜로 오겠지) 외로운 나를 구해줄 날이 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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