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진 Saturday night
혼자 보내기가 너무 지겨워
불빛 번쩍이는 거리
그 속을 누군가와 걷고파
난 너에게 난 너에게
끊임없이 추파를 날렸지만
나에게 넌 나에게
눈길 한 번 주질 않아
오늘밤 나는 오 거짓말이야
클럽에 죽친지 세시간째
난 혼자 술잔을 기울여
아무도 없어 오 믿을 수 없어
모두 다 쌍쌍이 부비부비부
오늘도 난 새벽길을
쓸쓸히도 걷고있네
너의 눈빛 그 속에는
진심이 전혀 보이질않아
너의 말투 하나하나
모든게 너무 가식적이야
넌 나에게 넌 나에게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콧댈 세워
아니야 넌 아니야
고독해도 너는 아냐
오늘밤 나는 오 거짓말이야
만나는 족족 다 오만 진상질
굶주려도 너는 아냐
아무도 없어 오 믿을수없어
별빛도 움츠러든
화려한 조명의 길을 따라
오늘도 난 집에 돌아가는데
오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
이대론 말야 내 계획은 이게 아냐
외로움 벗어날라고
온갖 뻐꾸길 날려도
제발 그런 눈빛으로
날 쳐다보지는 말라고
오늘도 나는 어쩔 수 없어
머리는 그러지 말라는데
발이 말을 듣질 않아
오늘밤 나는 오 거짓말이야
클럽에 죽친지 세시간째
난 혼자 술잔을 기울여
오늘밤 나는 오 거짓말이야
만나는 족족 다 오만 진상질
굶주려도 너는 아냐
아무도 없어 오 믿을 수 없어
모두 다 쌍쌍이 부비부비부
오늘도 난 새벽길을
쓸쓸히도 걷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