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와 한 난장이

팻두
앨범 : 쿵푸하는 팻두가 담긴 일기장
작사 : 팻두
작곡 : No1der
편곡 : No1der
백설공주와 한 난장이가 살았다. 난장이는 백설공주를 미치도록 사랑했다.
하지만 백설공주는 한 왕자와 사랑에 빠졌다. 물론 처음엔 난장이도 축하해주고 기뻐해줬다.
하지만 난장이는 점점 비참한 기분을 느꼈다.
그래 너네 둘을 보면 나도 행복했어. 아름다웠고 너무나 어울렸고 나완 달랐어.
난 말야 작고 못생기고 나이도 먹었고 흰수염도 있고 모자는 무슨 꼬깔콘 씹다 남은것 처럼 생겨가지고
잘난것없는 그저 난장이 설마 나를 가지고 논건아니겠지
낮잠이나 자는 내가 한심해 보였니 낮술한잔이 널 짝사랑하는 내맘을 위로해 줬는데 어쩌니
그래 니가 나한테 사랑을 느끼지 않았던건 어쩌면 당연한거였을지도 몰라 같이 살았던건 남자로써
1퍼센트의 감정도 없었기 때문이겠지 그래 알아 나도 인정해 인정하는데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내 앞에서 다른 남자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너무나 아파와
신이여 내가전생에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나이까
웃고싶은데 마음껏 웃어지질 않아 나 울고싶은데 눈물이 나오지를 않아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사랑 할수 있는 축복을 소중히 생각하고 만족하라
벌써 저녁인데 배가고프지를 않아 푹자고싶은데 두 눈이 감기지를 않아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사랑할수있는 축복을 소중히 생각하고 만족하라
그래도 나는 꿋꿋히 견디고 견뎠어 사실 몇 년전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
한 여자가 나를 사랑한다며 쫓아다녔지 못생겼어 별로였어 마음속에서 쫓아버렸지
괜찮대 그저 옆에만 있게 해달래 짜증나게 강아지 처럼 따라다녔어 그냥 가지고 놀았어
결국 그녀는 변해버린 내게 지쳐버렸고 그립지도 않았어 비웃으며 손을 놔버렸어
근데 이제 알았어 그 아픔을 가슴이 아픈듯 외로워 세상에 나쁜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떤건지 알기에 너에게 날 사랑해달라고 말할수 없었어.
백설공주와 왕자는 매일 사랑을 나눠 견딜수 없어 겉으론 웃고 속으론 매일 울어
그러던 어느날 한 늙은? 마녀가 내게 찾아왔어 새빨간 사과를 건넸어.
웃고싶은데 마음껏 웃어지질 않아 나 울고싶은데 눈물이 나오지를 않아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사랑 할수 있는 축복을 소중히 생각하고 만족하라
벌써 저녁인데 배가고프지를 않아 푹자고싶은데 두 눈이 감기지를 않아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사랑할수있는 축복을 소중히 생각하고 만족하라
난 독이든 사과를 공주에게 가져갔다. 그저 이런상황에서 벗어나고싶었다
공주는 망설임 없이 사과를 한 입 베어 먹었다 공주는 눈물을 흘리면서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그녀는 다 알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
웃고싶은데 마음껏 웃어지질 않아 나 울고싶은데 눈물이 나오지를 않아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사랑 할수 있는 축복을 소중히 생각하고 만족하라
벌써 저녁인데 배가고프지를 않아 푹자고싶은데 두 눈이 감기지를 않아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껏 사랑할수있는 축복을 소중히 생각하고 만족하라
난장이가 잘못 된건 아니다 질투는 그저 인간의 본능일뿐이다 하지만 그 질투는
집착이되고 분노가되고 복수가된다. 본능을 너무 믿진마라. 남자란 평생여자의 깊은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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