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란 별 등잔에 담아
혼자 걸어가던 길
걷다가 혹시 살다가 혹시
잊혀질까 했어요
그립던 날도 아프던 날도
올 사람이 없어서
하늘 바람 친구삼아서
그대 얘기 했어요
만나질까요 그리될까요
많이 보고 싶은데
그댈 만나면 하고 싶은 말
너무 사랑 합니다
고운 두 눈에 고운 두 손에
고운 눈물 담아서
그대 두 눈에 그대 두 손에
가득 안겨 드릴래
미안한 맘에 미안한 맘에
자꾸 부르는 이름
흰구름 타고 전해 줄래요
이젠 울지 말아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내게 와줘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많이 보고 싶은데
그댈 만나면 하고 싶은 말
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