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를 슬피 보는 노을에
너를 향한 내 마음을 놓을래
난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아꼈었는데
떠나 보낼래 바람에 다
하긴 너무한 것 같아
내가 널 너무 사랑했었나봐
네가 헤어지자고 할땐 멀뚱하게
딴 델 봤어 눈치 없이 하나 못 들은 채
결국 이별 뒤 긴 시간 너를 설득했지
매일 부쳤었던 눈물로 쓴 나의 편진
아마 그건 다신 없을 기회 너를 오직
잃고 싶지 않아 그런 거지
그 날 넌 날 그렇게 떠나갔지
비바람이 불어도 너를 기다려
꿈속에 넌 웃고 서 있다 내게 다가와
미소 짓다가 사라져 희미하게
그렇게 또 넌 다시 내게와서
잊으려고 노력해도 나는 못 잊겠어
지칠대로 지친 이미 너에겐 잊힌
지워야 하는데 꿈 속 사랑 얘긴 계속 돼
I don`t wanna put you down girl but
I wanna erase let me close my eyes
I don`t wanna put you down girl but
get out of my dreams
get out of my dreams
네 마음은 이미 닫혀 마치 자물쇠 같이
멀리 밀려났어 돌아갈 수 없어
지친 나지 너와 내 사이 마침표
야속하지만 어쩔수 없지
난 널 놔야겠지
허나 잘 안돼 눈 감아도 선명한 넌데
어둠이 빛을 삼킬 때 나도 어둠에 갇혀
희미한 빛을 따라 밤새워 헤매다가
손끝에 닿지 않는 걸 알고서 꿈에서 깨
어리석게 반복되는 현실이 가혹해
널 지워내고 싶다는 내 마음은 간곡해
오늘 하루도 난 고개를 떨구고 시작해
모든게 꿈이라는 걸 알면서 자꾸 왜
더딘 발걸음으로 널 등지는건데
제일 달콤한 추억이
가장 쓰디쓴 꿈이 돼
날 죄는 이 기억은 얻지 못해
지난 너의 날 바라보는 눈빛과
맞잡은 손의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