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결에
흩어지던 꽃잎
가벼운 발걸음에
웃음 짓던 너와 나
한여름 뜨거웠던
햇살의 기억은
눈 부신 하늘과
푸른 바다의 노래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널 부르네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널 그리네
유난히 차가웠던
가을의 기억과
또 다시 흰 눈 위를
함께 걷던 너와 나
무한히 반복되는
계절의 잔인함에
이제는 영원히
잊혀져 버린 노래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널 부르네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널 그리네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널 부르네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널 그리네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너를 부르네 널 부르네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네가 그리워 널 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