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T>
중학교 교복 입고 처음 접한 Sound
무슨 말인지는 몰랐지만 묵직한 Bass
거기다 또, 난 멜로디컬한 보이스 꽉 찬 매력적인 보컬있는 Sound
그게 나의 B.G.M. 깊은 방황속에
Run Tha Streets, Me Against The World, 2 Live & Die In LA, Keep Ya Head Up
듣다 혼자 빠져 고독함을 즐겨 언제든
필요한건 CD Player, 천원짜리 This
고등학교때 만나게 된 일렉트로 보이스 Maboos
또 나와 같은 이름 다른 상우. 결성했어 두려움이 없던 우리 세 명
하지만 걱정했던 앞날의 두려움. 일단은 마이크 놓고 다시 꽂은 이어폰
난 결정했지 프로보다는 매니아로
Mobb Deep Infamous 중독 됐던 Hell On Earth
그때 만난 Ma Man Givonion
Freestyle. 그건 랩퍼로써의 기본
우린 맨날 했어. 힙합에 대해서.
Kanye 보다 앞선 ‘곰돌이 팀’ 결성.
순수한, 전엔 전혀 볼 수 없던 스타일
우릴 이해 할려면 더 귀를 기울여봐
그때 시작된 나의 음악 인생 전환 J Dilla, Madlib. Jaylib의 Classic!
"Champion Sound" 눈을 떴지 난 봤어 연기처럼 떠오르는 감각을 다
클럽 공연에선 씹혀댔지 우린 항상. 우주선. 난해하단 평가 우린 찍혔어
그럴수록 우리 고뇌는 더욱 더 깊어져. 적지 않은 회의에 빠진 우린 잠깐 멈춰.
VON은 서울 향해, 난 한국을 떴네. 그 사이 VON이 얻은 살롱의 성과
다시 모두를 놀래키며 깬 한번의 틀과 그동안 함께 못했던 난 살롱의 GIANT
이미 출격 준비 마친 HOT SHIT LIKE FIRE
VON, JA, PENTO, SIMO, A, 기린, Aeizoku, Alain
Salon Ultinum. 살롱이란 이름은 이 바닥 위에 쓴거
이젠 들려줄게 니들한테 더욱 더 쓴걸
JA>
내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매일 같이 오랜시간 이리 따라야만 했던
Make Rappin, Cut Samplin'. 생존을 위한 투쟁안에 바라봐야 했어 But
여전히 가슴속엔 뜨거운 추억이 머물러있어 이렇게 필연으로 주어진 사명감
열정으로 일관해 온 이 젊은 시절에 품었던 막연한 낭만
쉽게 떨쳐 낼 수가 없겠지 몸 안에서부터 시작된 떨리는 감정이
Natural Born 강산이 바뀌어도
흔들리는 몸을 거부 하지는 말아줘 구석에 몰렸다면 덤비는 스타일
슬쩍 흘기는 미소, 긋는 손짓과 낱말 잊혀져가는 느낌 다시 꺼내본 기억들
깊숙히 베어진 짙은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