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댈 처음 본 순간 햇살에 손이 데 인듯
어느새 작은 상처가 되어 지워지지도 않고
남아 있네요...
그댄 알고 있나요 밤새워 기다린 날 짐이 될까
저기 멀리로 숨어 그대 오기만을 바라죠
그대 안에 그 사람을 바보처럼 기다리진 말아요
어려워도 뒤돌아 나를 봐요
제발 안될꺼란 그 말만은 말아요
세상이 우리를 이별로 말려도
지치면 안돼요 그대 날 믿어요
부탁해요 누군가 찾아오면
지금처럼 나에 뒤로 와요....
아무 말도 아무것도 무엇 하나 주지 않아도 되요
화가 나서 내 맘에 찾아와도
나는 행복한걸요 그대 내게 있어...
세상이 우리를 이별로 말려도
지치면 안돼요 그대 날 믿어요
부탁해요 누군가 찾아오면
늘 지금처럼 나의 뒤에 숨어요
힘들진 않나요 날 사랑하는 일 멈추고 싶을 땐
조금만 쉬어요
내 맘의 없던 사랑이 찾아왔죠
고마워요
그대 내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