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그녀를 난 잃었다
내손으로 그녀 목을 졸랐다
꿈이기를 두손 모아 빌었다
하지만 이미 그년 여기없다
이건말도 안돼라며 울었다
사랑했다 미치도록 좋았다
다른 남자를 만나도 괜찮다
니 죽음이 꿈이기를 바란다
제발...
사랑했던 그녀를 난 잃었다
내손으로 그녀목을 졸랐다
꿈이기를 두손 모아 빌었다
하지만 이미 그녀는 떠났다
이건말도 안돼라며 울었다
사랑했다 미치도록 좋았다
다른 남자 를만나도 괜찮다
니 죽음이 꿈이기를 바란다
바람이나 쐐러 나온 수산시장
엄청난 인파 널부러진 생선내장
근데 저기 뭐야? 사람들이 왜 저렇게 많아?
기자들이 쉴틈없이 셔터를 눌러대
도대체 뭐가 있길래 저래?
아저씨 사람들이 왜이리 많아요?
(아 지금 경매하고 있어) 경매요? (말도 안되는 물건이여,
대박! 학생도 참여해봐.)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봤다..
근데.. 저게 누구야? 그때 봤던 과학수사대?..
그들은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깜짝 놀라면서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사람이 모여있는 그 곳에는
인어공주의 시체가.. 그녀가.. 쇠꼬챙이에
꽃혀 있었다...
말도 안돼... 이건 말도 안돼..
조금씩 머릿속에 퍼즐이 맞춰졌다..
과학수사대.. 개새끼들.. 그들이 어부였나..
인어공주를 잡기 위해 나를 이용했나..
이 개만도 못한 새끼들.. 난 그것도 모르고
이 손으로 사람들을 밀치고 들어갔다 그녀였다
옆에 도마위에 있던 식칼을 들었다
경매하는 새끼의 허리를 쑤셨다
비켜 비켜.. 아까 그 어부새끼들 어딨어!
미친듯이 그새끼들을 찾았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갔다
다 길을 비켜라 오늘은 그 두 새끼 죽이고
나도 죽는다. 니들이 인간이라면 이런 좆같은
세상에서 더 이상 살아갈 생각 없다. 니들
죽이고 지옥끝까지 쫓아가서 또 죽이고 또 죽여주마.
이 개새끼들..
미안해 너를 믿지 못한거 용서해 너를 의심 했던거
기도해 천국에서 행복하길 날 저주해 곧 따라갈게
약속해 이 개새끼들을 찢어 죽일게 니가 당한 고통만큼
찢을게 칼로 심장을 도려내 씹을게.. 꼭 그럴게..
어딨어 아까 그 어부새끼들 어디로 갔어?
똑바로 말 안하면 이 칼 니 모가지로 그대로 들어간다..
(저..저쪽에 숨었어요.. )어라.. 헤헤.. 여기?
(.. 으아아아.. .. 미..미안해여.. 미..미안해..여.. )
이 개새끼들.. 돈을 위해 영혼을 파는 개새끼들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니 새끼들때문에 니 새끼들이..
돈 때문에 죽여..? 이 개새꺄!!!!!!!
돈을 위해 사람을 죽인 개새끼들을 다 죽였다..
이젠.. 진실된 사랑을 믿지 못하고.. 의심했던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
왜 내가 그녀를.. 믿지 못했을까..
너무 사랑해서.. 정말 세상에 둘만 남고 싶을정도로
사랑해서 그만큼 아껴서.. 그랬던거라면..
날 용서해주겠니..? .. 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