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엔 그댈 찾아서 우산도 없이 길을 걸었네
무던히 복잡해진 거리 그대가 있을 것 같아
비에 젖은 내가 산 꽃송이 그대를 닮은 것 같아서
그대는 언제나 귀여운 이 꽃을 닮은 것같아
어쩌면 그대 나를 보고 사랑한다 말할지 몰라
오늘은 그냥 나도 왠지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오늘은 나도 모르게 예감좋은 날
그대가 날 부르는 목소리 그대는 나를 보고 웃고 있었네
그대의 미소는 언제나 내 맘을 기쁘게 하네
어쩌면 그대 나를 보고 사랑한다 말할지 몰라
오늘은 그냥 나도 왠지 사랑한다 말하고 싶어
오늘은 나도 모르게 예감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