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Spapa
사랑은 내 온몸에 새겨지는 한 사람
사랑은 내 온몸이 기억하는 한 사람

기억은 희미해져도 느낌 하나하나가
사랑은 아름다운 감촉이래요

이따금 바쁜 일상 한가운데 찾아와도
반갑게 맞이할 준빌 하게 되고

빼곡히 일기장에 한 가득 담아봐도
결코 그대란 사람 대신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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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말린 장미꽃 한 다발처럼 이대로 처음 느낌 난 간직하고 싶죠
하루하루 붉어질수록 짙어지는 향기처럼만..(*반복)

사랑은 추억이란 덫에 걸린 그리움
사랑은 추억이란 가시 찔린 외로움

기억을 더듬어가면 이내 상처만 남아
사랑은 검붉은 그림을 그리죠

시간이 지나가도 낙엽 같은 추억들이
한옴큼 쌓여서 생각나게 하죠

혹시나 밟을까 단 한걸음 못 디디고
그대 생각에 그냥 돌아오겠죠

곱게 말린 장미꽃 한 다발처럼 이대로 처음 느낌 난 간직하고 싶죠
하루하루 붉어질수록 짙어지는 그대...

행운이 끝난 순간 또 다른 우연을 찾고 또 기뻐해요
아우우우우 사랑은 혼자서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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