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터우

차이나 몽키 브레인
앨범 : Monkey Garden
4월의 새벽공기는 아직은 추웠어
곁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다 떠났지
희미해진 기억 저편 그녀의 미소뒤엔
철없는 미식가를 위한 디너쇼가
나 숨쉬는 동안 열린 내 머리
내 아픈기억 남김없이 그대가
먹어치워주길
나 눈감는 동안 텅빈 내 머리속
마지막까지 그대의 미소로 날 채워주오
한순간 달라지는 사람을 보았어
변치않는 믿음마저 흔들렸었지
시궁창속 묻혀버린 나의 진심속엔
언젠가 끝날거란 나의 소망이
나 숨쉬는 동안 열린 내 머리
내 아픈기억 남김없이 그대가
먹어치워주길
나 눈감는 동안 텅빈 내 머리속
마지막까지 그대의 미소로 날 채워주오
열쇠없는 족쇄는
오늘도 녹슬어만 가고 있는데
찢어진 큰북의 네 향기는
날 오늘도 아프게 하네
나 숨쉬는 동안 열린 내 머리
내 아픈기억 남김없이 그대가
먹어치워주길
나 눈감는 동안 텅빈 내 머리속
마지막까지 그대의 미소로 날 채워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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