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걷고 있어 먼지 쌓인
그림자 위로 너도 모르게
이미 따갑게 그려져 있지만
또 다시 멀어져 버렸네
그렇게 그려진 검은 공간도
모두 뜨겁게 다 타 버렸어
난 지워 지지 않아 두려워하지만
내 곁을 떠나 갈 너도 또 다시
누군가 내게 온 다는 건
이미 나 알고 있었어
내 곁을 떠나 갈 너도 또 다시
누군가 내게 온 다는 건
이미 나 알고 있었어
이미 나 알았어
그렇게 그려진 검은 공간도
모두 뜨겁게 다 타 버렸어
난 지워 지지 않아 두려워하지만
내 곁을 떠나 갈 너도 또 다시
누군가 내게 온 다는 건
이미 나 알고 있었어
내 곁을 떠나 갈 너도 또 다시
누군가 내게 온 다는 건
이미 나 알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