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오는 소리에 아침이 날 깨우고
맞춰 논 알람시계 소리 뒤늦게 인사를 해
여전히 늘 버릇처럼 내 눈은
너를 찾곤 하지 이렇게
내 방엔, 골목엔, 거리엔, 내 하루
어디에도 네가 없나봐 내가 더 잘 알지만
시간은, 담배는, 사랑은, 이별은
나도 어쩔 수가 없나봐
그래서 널 보내야 했나봐 Say Goodbye
책상에 앉은 채 멍하니 너의 사진을 보다 음~
눈물이 내 눈에 맺히면 네 이름을 불러봐
창문에 흐른 빗물이
가슴에 따라 흐르고 있어 이렇게
내 방엔, 골목엔, 거리엔, 내 하루
어디에도 네가 없나봐 내가 더 잘 알지만
시간은, 담배는, 사랑은, 이별은
나도 어쩔 수가 없나봐
그래서 널 보내야 했나봐 Say Goodbye
사랑해, 미안해, 이해해
너에게 하고픈 말 많은데
이제는 혼잣말처럼 돼버린 얘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