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저 하늘
표정 없는 별 하나
외로운 저 별은
나를 닮은 것 같아
네 곁에서 떠나온
그 빈자리엔
담배연기 가득한 쓸쓸함만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아마도 나에게 거짓말 같아
잊어버린 것처럼
지나 버려도 떠오르는 너
늦은 밤 창가에 쓸쓸한 저 바람은
내 마음 아는지 소리 내어 우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아마도 나에게 거짓말 같아
잊어버린 것처럼
지나 버려도 떠오르는 너
잠깐의 설레임 사라지고
다시 또 채운 그리움
잊혀지지 않는 너의 미소
다시 또 채운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