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마지막으로 바라본풍경

노란인간
앨범 : 노란인간 EP 1
My love,oh I'm okay
I always miss you
나는 아직 불에 타고있는 사형수
이 미칠듯한 고통속에서
미련하게도 나는 또 다시한번
세상의 발목을 잡는다
나는 울지않는다
이 몹쓸 시선
내가 내려다 보고 있는 낯선 풍경
너의 내음만이 풍겨
이 세상 그 어딜가도 흩어지지않아
흘러가는 기억만이 나를 잔뜩 안아
I'm listening your sign
'Say goodbye'
모든게 부질없어
내 곁을 떠나간 세월에
눈물과 탄식을 전해
행복의 빈털털이
수많은 추억들이
그리움을 등에 업고
내게 손을 내밀어
나는 일부러 못 본척 걷기로 했지만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와
나는 온통 복잡한 퍼즐에서 포착한
열쇠같은 너를 계속 찾아 다녔어
하지만 어지러운 미로속에 있을 너기에
나는 바보라서 그게 쉽지가 않네
이제는 마지막 인사로
웃으면서 서로 제자리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
그 동안 참 많이 아팠었는데
내색하지 못해서
나는 너무 억울해
I'm listening your sign
'Say goodbye'
모든게 부질없어
내 곁을 떠나간 세월에
눈물과 탄식을 전해
니가 써준 편지
미련이 남아
나는 아직도 버리지못하고있지
그래,가끔가다 보면 쓸쓸한 밤
한번씩 꺼내서 읽어보고는 하거든
내 눈에 파고든 눈물은
더는 나오지도 안잖아
이젠 정말 추억이 됐나봐
이젠 내 마음속 한 구석에 숨겨둔
마지막 자물쇠를 채워볼까한다
긴 세월이었지
난 재가 되어 흩어져
그때 한 소년이 나타나
내가 없는 작지만 복잡한 미로를
고스란히 접고는
아무런 표정없이 이 곳을 떠난다
I'm listening your sign
'Say goodbye'
모든게 부질없어
내 곁을 떠나간 세월에
눈물과 탄식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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