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ival

IGNITO (이그니토)
앨범 : Demolish
작사 : IGNITO (이그니토)
작곡 : 케슬로
어느 어두워진 밤 한참을
길을 거닐다 보니
쏟아지는 불빛과 그 속에
빛바랜 채 쓸쓸히
짓밟혀갔던 이들이
축제를 벌인다
대체 여긴 어딜까
나를 자극하는 평소와는 다른
무겁고 탁한 향기들로 잔을
가득 채워놓고 과거의
아픔만을 되새기며
말문을 굳게 닫은 자들
그들 가슴에 각자 지닌
아픔에 관한 짧은 얘기들과
길었던 한숨의 나날
씻기지 않는 큰 상처들을
품에 안아 어느 샌가 이미 나는
그들과 하나 애초에 예고됐었던
축제로의 초대 지금 이 곳에
놓은 문제들을 외쳐대
새로운 꿈을 꿔 지난 과거를
부둥켜안은 채 기쁨에 넘친
박수를 쳐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너 기억해 모두 잠자던 그 때
그들이 보낸 이 세상에 대한
분노와 고뇌 바보들이 정한
주류란 틀 속에 소외당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진정한 노래
조소와 저주를 한가득 담은 독백
고통과 절규만이 가득한 이 곳에
외쳐댄 고함 그건 단순한
욕설이 아닌 진실로 변화를
갈구하는 목소리
오랜 세월 축적된 거대한
악습들을 그대로 다음 세대가
또 다시 학습 변치 않을 강하고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고
그 희생자 역시 양산되기 마련
예상하지 못했지 패배자들의 반격
과격한 역사적 사명을 위한 단결
보여주지 영화 속의 한 장면
어디까지 버텨낼수 있을지 과연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널 괴롭히던 악몽의 구름은 걷춰
넘쳐나는 기쁨의 눈물이 거리를 적셔
해방된 하늘의 빛깔은 보라색
네 손안에 쥔 무기로 축복에
보답해 빗줄기 속 더 힘껏
타오르는 불길로 미처 다 씻지 못한
굴욕을 씻어 억압당한 채
입을 닫고 굴복한 자 그들에게
분노의 자유를 선포한다
눈물은 환희로 단숨에 뒤바뀌고
거칠게 내달리며 오직 널
기다리고 있는 그곳에
당당히 서있을 놈들에게
모두 흩어져 지금 네 분노를 전해
이미 소리없이 시작된 전쟁
간절한 영원을 가진 자들이
이제는 막지 못해 조용히 복수의
칼날이 들이칠 찰나 마땅한 판단을
부탁하며 함께 떠난다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이건 모두가 바란 축제이자 전쟁
지난 과거들과 현재를 향한 건배
많은 눈물과 한숨만이 뒤섞인
여린 가슴팍에 새긴 혼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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