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멀어지는 우리 거리는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처럼
난 우리 사이를 모르겠어
다투고 멀어지는 하루와
맘에 없는 말로 하는 위로가
너무 익숙해져서
조금씩 사라져 버리는 너라는 사람
지친 얼굴을 가린 채
텅 빈 도로 위를 달리네
작별이라고 말할 것 같던
니 작은 손의 떨림
맴도는 나의, 때늦은 나의 후회 Damn.
슬픈 너의 표정을
살피지 않던 게
오래 된 나의 습관
'넌 또 이쯤하다 말겠지'
자주 겪던 익숙한 다툼일거라 믿고
나누던 하루의 가벼운 일상
(그게) 우리의 마지막 인사
Oh I need you I need you
Come close to me I need you.
If I told you that I need you
I need you I need you
Ineed you just like you.
우린 무척 많이도 싸웠지
곧 절망에 휩쌓였지
이미 굳게 닿혀진
니 마음 향해서 용서를 구하다
결국엔 먼저 화를 내고 마는건
또 나 (Damn...)
돌아서는 니 손 꼭 잡고
내일도 꼭보자고 할 만큼 해봤더라도
내일은 기적처럼 사랑하게 될꺼야
다정하게 손 흔들어봐도
(여전히) 우리의 어색한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