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억까지도 정말 잃고 싶진 않은데
미안해 희미 해졌어...
지난 나의 사랑이 너무 부족한 것이라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니가 없는 세상도 내겐 익숙해져 버렸어
미안해 이럴 순 없어...
언제까지 너만을 사랑하겠다던 약속이
미안해 이젠 힘들어
내게 한번 말해봐 원망의 말이라도 좋아
항상 혼자라는 외로움에 지쳐 가 잖아
너는 아직 나만을 사랑하고 기억하는지
혹시 나처럼 지쳐가는지....
사랑이 지쳐버려 이젠 눈물되어 흘러
다시 너를 만나 사랑하고 싶은데
미안해 혼자 남아 살아가는 날들이 힘들어
다시 네게 돌아와 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