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란 (Ran)
어쩌다가 널 사랑했나봐
죽을만큼 널 사랑했나봐
나 아직까지 그리운 걸 보면 아직도 널 사랑하나봐

어쩌다가 우리 이별하나봐
나없이도 잘 살 널 생각하면
나 아프고 또 아파 눈물만나
왜이렇게 니 행복이 싫은지..

새로운 사랑 만났어도 제발 날 잊고 살지 않길
이런 날 욕해도 어쩔 수 없잖아..내맘 나도 몰라
너의 행복 이제는 나에겐 상처가 되는걸..
차라리 다시는 널 볼 수 없도록 두 눈 멀게해..슬퍼..

어쩌다가 널 다 잊었나봐
너없이도 살아내는 날 보면
너 그래도 날 잊고 살지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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