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볕이 있고
세발 자전거가 있는
혼자라는 느낌이 없고
울다 잠든 긴 밤도 없는
작지만 아름다운 그런 곳이 있을까
나를 닮은 친구가 있고
매어진 그네가 있는
모자람에 놀림이 없고
다름에 무시가 없는
작지만 아름다운 그런 곳이 있을까
*홀로 혹은 함께 같은 날 또는 다른 날
난 그 곳에 가고 싶겠지
갈 수만 있다면 가고 싶겠지
포근한 엄마의 품속 같은 곳
난 꼭 그 곳에 가게 될꺼야
*repeat
넉넉한 아빠의 가슴 같은 곳
난 꼭 그곳에 가고 싶은데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