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월가

라 벤타나
앨범 : Como El Tango, Como El Jazz
저 달은 하이얀
빛을 뿜어내고 있다지만,
나는 아무것도 볼수 없는 이밤을 견뎌내리
또다른 나를 찾아 헤매이던 괴로움을
이제는 잊어야지 잊어야지
흐려진 기도일뿐.
그대를 가리운
황토빛 가운, 그대 살결, 한결 같은 숨결,
나 아직 이리도 선명한데 내 사랑은 모두 쏟아버릴 수 있나.
그대를 가리운
황토빛 가운, 그대 살결, 한결 같은 숨결
내눈을 가리운 먼지같은 그런사랑 두번다시 하지 않으리.
저 달은 하이얀 빛을 뿜어내고 있다지만
나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이밤을 견뎌내리.
그대는 아는가.
사랑은 머물지 않는다네.
아득히 멀어져 저 멀리 돌아가 버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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