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 속에
외로운 길목 끝에
그려진 상처자국엔
차가운 눈물만이
돌이킬 수 없는
쾌락의 몸짓의 끝엔
또 다시 슬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수 많은 사람들이
방황하는 길목 끝에
울며 쓰러지는 아이의 팔목 끝에
깊은 상처 자국과 함께
더 깊게 닫힌 마음의 무게
도덕책속에 나왔던 내용들은 모두
거짓이 되어버린
슬픔에 눈물이 내린
절대 버리지 못하는
버릇에 비참히
또 다시 슬픈 그 눈에 눈물이
그들이 강요한 이뤄온 세상들
의식하지 못한 그늘에 잠겨 나
무책임한 당신의 행동아래 짓눌려
의미없이 그렇게 썩어가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 속에
외로운 길목 끝에
그려진 상처자국엔
차가운 눈물만이
돌이킬 수 없는
쾌락의 몸짓의 끝엔
또 다시 슬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그저 돈 몇푼으로 썩은 몸둥아리에
참지못해 정말 미친 검은 쾌락
딸과 같은 아이들의 마음과
모든걸 빼앗은 앞에 벌거벗은
짐승의 몸짓으로 흩어지는 이성들
거짓 또 거짓 또 매일 너의 품으로
아이들에게 준 아픔 상처를
아물지 못하게 누르고 있는 무게들
수많은 사람들속에
외로운 길목끝에
그려진 상처자국엔
차가운 눈물만이
흘러내려 흩어져가
의식하지 못한 그늘
속에 잠겨 있는
상처뿐인 의미들
수많은 사람들 속에
외로운 길목 끝에
그려진 상처자국엔
차가운 눈물만이
돌이킬 수 없는
쾌락의 몸짓의 끝엔
또 다시 슬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