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편지
민승아, 정의송
앨범 : 7080 옛날 유행가 2집
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없는 편지속에
한 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
못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반겨 주렴아
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
주소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없던 밤
울면서 떠난길을 돌아왔다
못본체 하네 못본체 하네
반겨 주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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