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배

최성강
1.저푸른물결 외치는 거센바다로 오  떠나가는 배 내영원히 잊지못할 임실은  저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히 가고야 마느냐

2.터져나오라 애슬픔 물결위로 오 한된  바다 아담한꿈이 푸른물에 애끊이  사라져 나홀로 외로운등대와 더불어수심뜬 바다르 지키련다

3.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이별 임보내는 바닷가를  넋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짖는  고동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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