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일곱 빛 무지개로 봄을 그린다.
노오란 크레용이 쏘옥 내미는 개나리 하품
진달래 궛밥에도 스스로 번지는 분홍 빛깔
늦잠 깬 나비 한 마리 그림위를 기웃댄다
아이의 하얀꿈이 아지랭이로 활짝 피어나면
어느새 봄은 아이와 함께 풀밭에서 뒹군다
아이는 일곱 빛 무지개로 봄을 그린다.
노오란 크레용이 쏘옥 내미는 개나리 하품
진달래 궛밭에도 스스로 번지는 분홍 빛깔
늦잠 깬 나비 한 마리 그림위를 기웃댄다
아이의 하얀꿈이 아지랭이로 활짝 피어나면
어느새 봄은 아이와 함께 풀밭에서 뒹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