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않는 깊은 산속 야생화가
그렇게 거룩하게 피어나는 것은
자기가 사랑받고 있음을
아는 까닭인가 오호호~
바위틈 속에서도 살금살금 피어나와
기여히 열어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받은 사랑을 기쁘게 쁘게 쁘게 기쁘게 쁘게쁘게
기쁘게 쁘게쁘게 드러내 보이는가
바람에 흔들려도 비를 맞아도 그 모습 사라지지 않고
활짝피어남은 님의 사랑에 보답하고픈 님의 사랑에
보답하고픈 님의 사랑에 보답하고픈 까닭이다
까닭이다.
바람에 흔들려도 비를 맞아도 그 모습 사라지지 않고
활짝 피어나는 님의 사랑에 보답하고픈 님의 사랑에
보답하고픈 님의 사랑에 보답하고픈 까닭이다
까닭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복자성당 이훈상(가브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