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

박태일
앨범 : 남자의 방
작사 : 박태일
작곡 : 박태일
편곡 : 최춘호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빈 가슴 안고 사느니
차라리 돌아서서  
다시 한 번 마주보자
그래도 우리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으면
바람처럼 도시의 밤을
서성이며 살다보면
같이 산다는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눈물 속에서 보게 되리라
못 본다 생각하면  
나 또한 가슴 아픈일
우리는 더 외로워야
서로를 갈망하지  
미워하며 사느니 미워하며 사느니  
그리워하며 살리라
미워하며 사느니 미워하며 사느니
그리워하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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