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바람 싸늘한 거리를 쓸쓸히 길 떠나는
그대는 낙엽이 되고
나는 외로운 가로등 됐네 음 ~
우리들의 사랑도 미움도 이제는 끝이 나고
그대는 바람에 떨고 나는 깊은 고독에 우네
지난 날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치며 울리고 가도
세월이 가다보면 어느 땐가는
하나 둘 그렇게 잊혀지겠지 음 ~
우리들의 못 다한 이야기 남기고 길 떠나는
그대여 나의 잎새여 마지막 나의 잎새여
지난 날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치며 울리고 가도
세월이 가다보면 어느 땐가는
하나 둘 그렇게 잊혀지겠지 음 ~
우리들의 못 다한 이야기 남기고 길 떠나는
그대여 나의 잎새여 마지막 나의 잎새여
마지막 나의 잎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