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어느새 아홉 밤이 지나
어제 마셨던 쓰디쓴 차를 타네
오늘밤은 너무 밝아 눈을 뜰 수가 없고
어제 마셨던 차는 오늘도 여전하네
달이 우물에 빠진 날
눈이 감기는 향기론 차를 타네
밤은 너무나 어두워 눈뜰 수 있었지만
포근한 달의 차에 오늘도 잠이 드네
잠든 어느새 아홉 해가 지나
어제 마셨던 달의 차를 타네
달이 빠진 그 우물은
가득 차 넘쳐 흐르네
달이 빠진 그 우물은
가득 차 넘쳐 흐르네
달이 빠진 그 우물은
가득 차 넘쳐 흐르네
달이 빠진 그 우물은
가득 차 넘쳐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