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ing

김수진

아니길 바랬어 헤어지잔 너의 말
그래 난 너무도 나쁜꿈을 꾼거야
아침이면 모두 잊혀지길 바래
첨부터 아무일 없던것처럼
너무 쉽게 내 마음 너에게 다 보여 주는게 아니였었나봐
넌 처음부터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해서
그렇게 작고 달콤한 미소를 흘리며 나를 맴돌았니

니가 모두 가져간 나의 사랑 이제는
다른 만남이 와도 줄 것이 남지 않았어
너에게는 버려진 나의 마음이지만
내겐 너무도 소중했음을 기억해줘

넌 그렇게 날 잊어가겠지 내 이름 마저도 잊어갈테지
난 그제서야 니가 아니였단 후횔하며
잠시 헤어나지 못한 착각속의 나를 한참 비웃겠지
작은 기대 마져도 이젠 갖지 않을게
행여 니가 돌아온데도 인연이 아님을
혼자 남을 세상도 변한건 없겠지만
난 이렇게 혼자서 조금씩 무너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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