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삶의 무게가
무겁게만 느껴질 때 있지 으흠~
크게 울어보고 술도 마시고
이놈의 세상 발길질도 하지
그대로 아침엔 또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세상을 향해서 힘있는 발걸음 하나 둘 셋
살아가다 보면 사람들에겐
꿈꽈 희망 필요하다 하지
힘든 이세상을 사는 것만도
숨가쁘고 벅차기만 한데
그런건 사치라고 큰 소리로 대들면서도
왜 사는지 물을 때 한번씩 꺼내어 웃지
살아가다보면 세상일들이
내맘처럼 안될때도 있지
왜 안되는 걸까 원망해보고
모르겠다 포기도 하지만
만약에 세상일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면
비바람 이겨낸 들꽃의 마음을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