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자백이

김수연, 김청만
앨범 : 국립국악원
백초를 다심어도 대는 아니 심으리라
살대가고  젓대울고 그리나니 붓대로구나
어이 다 가고울고 그리는 그대를 심어 무엇을 할거나 헤
연당의 밝은 달아래 채련하는 아이들아
십리장강 배를 띄우고 물결이 곱다고 말어라
그물에 잠든 용이 깨고 보면는 풍파 일까 염려로 구나 헤
사랑이 모두다 무엇인지 잠들기 전에는 못잊것네
잊으리라 잊으리라 벼개비고 누웠으니
내눈에 얼굴이 삼삼하여서 나는 못잊것 구나 헤
내 정은 청산이요 님의 정은 녹수로 구나
녹수야 흐르건만 청산이야 변할소냐
아마도 녹수가 청산을 못잊어 휘휘 감도는구나 헤
주야장 밤도 길더라 남도 이리 밤이 길까
밤이야 길까마는  임이없는 탓이로구나
언제나 알뜰한 임을 만나서 긴밤 짧게 할 거나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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