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라고 나는 그렇게 말해
세상이 너무나 아프다고 말해
너의 웃는 얼굴이
나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
그런 너가 떠나가고
이제는 아픈 가슴만 남아
너의 웃는 얼굴 속에
여길 어둠이라고 하는가봐
그대여 이별이란
외로움의 시작인가
그대여 그대여 나는 어쩌나
꿈이라고 저기 달 빛 속에
곤히 자고 있는 너가 깨어
너무나 슬픈 목소리로
엄마를 찾으면 난 어쩌나
너는 그렇게 가버렸지만
세상 모두 널 버린 건 아냐
이걸 나는 아픔이라고 나는 말해
바람이라면 내가 바람 불꽃
어둠이라면 어둠 불꽃
너가 잠든 아주 먼 곳까지
젖은 어둠을 밝혀 줄께
까만 액자와 같은 세상
그 속에 빠져 버린 세상
꿈이라고 이건 꿈이라고
나는 그래 생각 할래
그대여 이별이란
외로움의 시작인가
그대여 그대여 나는 어쩌나
그대여 사랑이란
사무치는 아픔인가
그대여 그대여 사랑합니다
오늘이 가면 그냥 없던 얘기
세상에 없는 아픈 얘기
내가 사는 이 곳에만 있는 얘기를
난 잊을 수 없어
너는 그렇게 가버렸지만
세상 모두 널 버린 건 아냐
이걸 나는 아픔이라고 나는 말해
이 어둠속에 너가 있다는 걸
기억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