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느낌

Soft-J
앨범 : Sky Blue
작사 : 민준희,  한정범
작곡 : GraySky
편곡 : GraySky
우연히 흐르는 비트에
발걸음을 멈춰
난생 처음 느끼는
산 영혼의 흔적 눈을떠
새로운 감촉에 물결같은 운을떠
심장에 밝게 빛나는 불을켜
Rhyme 과 Flow
매일 날 잠에서 깨워
일으켜 세워
온 방안을 연기로 채워
허전했던 마음을
가득히 비트로 채워
열정을 태워
난 거기서 인생을 배워
내 머리를 가득채운 비트의 여운
음악은 흘러나와 굳게 다문
입술 사이로
눈앞에 보이는건 마이크 스피커
그리고 빼곡히 적힌 나의
라임 노트 한켠
사로 잡혔어 벗어날 수 없어
나를 꽉 잡고있는 멜로디는
내게 속삭여
그렇게 나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음악과
6년전 쑥쓰러운 첫만남을 가졌다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간주중>
오 난 그날을 기억해
TV채널을 아무 의미없게
돌리다가 만난 나의 첫사랑
그때 느꼈지 이것 없이는 못살아
이것이 나의 길이란 확실한 확신
이런 느낌 처음이라
아찔하기만 했지
노래를 듣다 랩이 나오면
넘겨 버리곤 했던 나 분해하며
이노래는 다 좋은대 랩이 아냐
라고 말했던 아이는
지금의 내가 아냐
빠르게 말하면
그게 랩인줄 알았고
누군가 랩을 하면
나쁜놈인줄만 알았어
이제는 내가 그나쁜놈중 한명
하지만 모든건 태도가 중요한것
나역시 하나님이 주신
랩이라는 음악과
3년전 쑥쓰러운 첫만남을 가졌다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새로운 세계에 첫발을 딛인 나
마음 맞는 사람이 없던 나
홀로 프리스타일 중얼거릴때 만난
El Lef 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
첨부터 그남잔 Soft-J와 앉아
라임주 한잔에 둘은 단짝
반짝이는 두번째 인생시작
Beat를 함께 채워나가
내가 아는 Soft-J는 글쓰는 재능
영혼을 고치는 치유의 음악가
화끈한 라임에 목메는 El Lef
센스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
음악과 함께했던 한순간 한순간
내 인생중 가장 치열했던 그순간
그게 벌써 2년전 이라니 한숨만
간직해 소중히 그때 그느낌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그때 그 느낌 그때 그 웃긴
노래는 날 두고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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