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lue

Soft-J
앨범 : Sky Blue
작사 : 민준희,  한정범
작곡 : GraySky
편곡 : GraySky
어제도 오늘도
똑같은 세상속에서
갇혀 사는 나
내일을 기대하는 허황된 꿈에
모든걸 거는게 과연 옳은걸까
난 오늘도 시간은
점점 흘러가는 것만 같은데
멈춰진 내 심장은
더이상 웃지않아 웃지않아
붉은 낙엽들로 가득 뒤덮힌 거리
셀 수없는 혼란속에 복잡한 머리
마지막 남은 한줄기 빛 또한
오래된 미련을 버리고
떠나가 멀리
현실의 차가움은 내 마음을 얼려
과거의 실수들이 마음에 걸려
과연 미래엔 성공의 문이 열려
나를 반겨줄까 생각에 잠겨
허나 성공하지 못한 초라함보단
홀로 남겨질까 두려워져 난
문득 머릿속에 친구들이 떠올라
언제까지라도
나와 함께 할수 있을까
빈공터에 서있는 자전거 처럼
내 마음도 바람안에 홀로 맞서고
높은 하늘위 멈춰있는 구름처럼
내 머리도 제자리를 홀로 맴돌고
난 오늘도 시간은
점점 흘러가는 것만 같은데
멈춰진 내 심장은
더이상 웃지않아 웃지않아
어둠이 자욱하게 깔린 이 도시
어둠 사이 보이는 화려한 불빛
허나 내 가슴은
빛을 잃어 겉을 맴돌지
대체 내가 의지할 곳은 어디지
차가운 도로위 더 차가운
내 한숨을 몰아 쉬며
한잔의 고통을 마시며
뜨거운 눈물은 바닥에 떨어져
그 바닥을 녹여
조금씩 내 마음을 녹여
이별 과 배신에서 받은
고통과 상처
두려운 마음과 불안만
계속 살쪄
결국 모든걸
버리겠다고 다짐하고
홀로 행복을 만들어갈꺼라며
소리내어 울고
가볍게 생각했던 외로움이란
평생 짊어지고 사는
삶의 무게만큼 이더라
모든걸 버리고 얻은
자유로움이란
나를 홀로 묶어 놓은
더 좁은 감옥이더라
난 오늘도 시간은
점점 흘러가는 것만 같은데
멈춰진 내 심장은
더이상 웃지않아 웃지않아
앞만 보며 달려 날려
희망이란 달력
화살을 쏘아 꽂아
성공이란 과녁
이제는 해질 무렵
노을 파도에  쓸려
가슴 깊은 그곳에서
달빛 노래가 들려
꽃 향기는 왜 나를
자꾸 유혹 하는지
눈을 감고 걸어
어둠 깊이 끝까지
엉켜있는 머릿속을
풀어줄 백지
팬은 써내려가
가슴에 닿을때 까지
허전한 뒷모습에 빛은 내리고
일그러진 표정도
밝게 활짝 펴지고
잠시나마 모두 잊고
두 팔을 펼치고
인생이란 들판위에
활짝 꿈을 펼치고
기적의 부름을 가득 그리는 그림
구름아래 춤을추는 대기의 외침
바람에 흐르는 구름 나는 빠지네
폭포수 흐름에 나는 몸을 던지네
난 오늘도 시간은
점점 흘러가는 것만 같은데
멈춰진 내 심장은
더이상 웃지않아 웃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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