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언타이틀


나 아주 꼬마일적 작은 장난감 필요했고
우리 엄마 사주신다 했던 작은 약속
나보고 사주는 대신 꼭 그대신
어떤 일을 얘기하셨고 덧붙였고
말로만 사줬고 말뿐 아무것도 약속 안 지켰어
그렇게 점점 자라 학교에 다녔고
성적이 떨어졌다고 미워했고 때렸고
누가 더 잘했어 다른 어떤 것보다 최고를 원했어
뭐든지 우선 기계에 불과해
약속과는 달리 인간미란 없내 정 떨어지네
날 뭘로 만드려는건지 이거지 이거해야지
잘하지 갖고 놀지 날 목조르려고해
숨이 막히네 서서히 고통이 커지네 죽어가네
 
자살하고 싶어진다 날 갖고 장난하나
처참해지는건 웬가 이렇게 죽어가나
난 자살하고 싶어진다 차라리 죽고 만다
이렇게 끝이나 버릴까 저 고통이 다가온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갔어
만들고 또 만들어지고 갇혔어
나에겐 하늘이 동그랬었고
주위엔 모든 것들이 암울했었고
내가 바로 우물안에 개구리
아무희망없이 살아가는개구리
매일 똑같은 하늘 보는게 내일인지
알수 있지 정해진 내일을 보았지
망가져가는 모습 보여주고 싶네
무너져가는 웃음 그 앞에 보일래
그만큼 괴로워해 더 많이 느껴야 해
수 많은 사람 앞에 무시 당해야해
형식적인 것들 뿐이였었고
물질적인 것을 권유했었고
헛되었고 껍질에 불과한 삶 살아왔고
몸 안에 내가 아닌 그 누구가 있었고
 
자살하고 싶어진다 날 갖고 장난하나
처참해지는건 웬가 이렇게 죽어가나
난 자살하고 싶어진다 차라리 죽고 만다
이렇게 끝이나 버릴까 저 고통이 다가온다

어릴적 수 많은 꿈도 있었지
해보고 싶은 것도 무척이나 많았지
하지만 감금해 날 가두었고
조금도 내 자유란 없고 굴려 먹고 막고
내 친구들 날 멀리 했어 미웠어 배짱없는 날 싫어했어
더 이상 굴복하지 않고 가야할 길로 덤벼들게 날 내버려줘
 
모든것들이 다 왜 나를 왜면하려 하는가
죽음을 원하는가 굴복이싫은가
기대에 못미치고 마는 가

힘겨웠지 날 구박했었지
매일같은 하루갔지 똑 같은 얘기하지
조금만 더 그보다 조금 더 많이 더
아직은 모자란 한참 더 남아있어
거기서 한걸음 더 나가면 좋겠어
더 많은걸 원하고 있어 바로 완벽
그렇게 날아왔던 어김없던 주먹

어쩔 바 모르고 쓰러져 갔던 능력
이 능력 내삶에 전부가 되나
내 삶에 주인은 어디로 떠나버렸나
자기 과시에 일부가 되버렸네
질력나네 날 찔러 죽였네

자살하고 싶어진다 날 갖고 장난하나
처참해지는건 웬가 이렇게 죽어가나
난 자살하고 싶어진다 차라리 죽고 만다
이렇게 끝이나 버릴까 저 고통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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