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서우영
열심히 가는 달팽이를 보며 거드름을 피워
못된 송아지 엉덩이를 닮아 속마음이 그래
남들이 진짜 내 모습 볼까봐 두근두근 거리지만
착한 척하며 내숭 떨어대기 정말 짜증나네

잡지 속에는 옷을 벗은 사람 왜 그리도 많아
요란스러운 빈수레를 닮아 별 내용 없잖아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튀어보려 애쓰지만
잘난척하며 끼리끼리 모여 어쩜 너무하네
착하게 조금도 잘난체 조금도
내가 편하고 내가 즐거우면 넌 내게 무슨 상관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나~

쥐도 모르게 새도 알 수 없게 입을 다물어도
진짜 요란히 동네방네 퍼진 그게 무슨 비밀
세상이 망해가고 있다고 예언자는 말하지만
하늘에 구름 덩실덩실 가니 어쩜 약오르네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멋진 자동차 꽁무니를 보다 채 눈을 돌리지만
예쁜 여자는 두번 세번 봐도 자꾸 보고 싶어
엉뚱한 생각이 자꾸 들어 안그런척 꾸며대도
변명과 핑계 손에 달랑 들고 정말 치사하네
착하게 조금도 잘난체 조금도
내가 편하고 내가 즐거우면 넌 내게 무슨 상관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나~

그래 혼자 춤출래 그래 혼자 춤출래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래 혼자 춤 출래)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래 혼자 춤 출래)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래 혼자 춤 출래)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래 혼자 춤 출래)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래 혼자 춤 출래)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래 혼자 춤 출래)
그렇게 살면 어떻게 될까 (그래 혼자 춤 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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