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길에서는

더 하이라이츠
뒤틀린 길에서는 알지 못했노라. 철없던 시절에는 보지 못했노라. 기름진 대지와 청량한 창공은 모두 임자 있는 것이리라. 가녀린 팔뚝으로 삽질을 했노라. 창백한 시력으론 알지 못했노라. 여유 띤 미소와 소박한 만족감은 역시 나의 것이 아니리라. 백일몽은 지워져 가고 나의 영원성은 사라졌거늘...멍청한 농담의 반복처럼. 나의 젊은생도 그러하리 언제고 봄날이 오지만, 다시금 겨울이 덥쳐든다. 아~ 다시금 겨울이 덥쳐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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