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노래

카프카
어둔 그 속 그길 위를
끝도 없이 걸어 왔지
흘러 버린 세월 위로
흘러 버린 나의 생명

내가 걷는 이 길 위엔
남은 것이 하나 없지
말라버린 나무처럼
말라버린 나의 시간

돌아볼 수도 없어
지나온 길 위엔
내 발자욱조차 남지 않았지

이제 다시 갈 수 없는
지나버린 나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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