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리째

배아현
내 청춘을 송두리째
태위 놓고 떠난 사람
님이라고 부르기엔
남보다도 못한 사람
꽃 피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내 청춘을 송두리째
태워 놓고 떠난 사람
님이라고 부르리까
배신자라 부르리까
꽃 피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소식 없는 그 세월에
애간장만 타는구나
꽃 피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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