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 꽃잎 뿌려져 날아오르듯
모도았던 가슴이 활짝열리고
한 줌 연기 하늘로 피어오르듯
백색 한삼소매 폭 눈이 부셔라
한 마리 하야얀 학 나래짓 하듯
아릿한 향내음에 혼을 태우듯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시나위 가락에 넋을 앗긴채
춤추는 여인은 선녀이련가
내딛는 버선 발걸음 걸음이
가?g디 가녀린 춤사위어라
한 마리 하야얀 학 나래짓 하듯
아릿한 향내음에 혼을 태우듯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은용잠 곱게 꽂은 여인의 모습
기쁨과 괴로움은 한데 어울려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