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햇빛촌
앨범 : 햇살이 있는 풍경
담장밑에 꽃이 핀다 노란 민들레꽃
흙먼지 날리는 그 앞길에 말 못하는 서러움이
앞산을 거뭇하게 적시고 긴여름을 보낸다.
하늘밑엔 모든 새것이 항상 생겨나네
돌아가는 시계 그 소리에 알수없는 그리움이
담장에 꽃을 맺고서 긴겨울을 보낸다
언젠가 기차는 나를 태우고
마냥 멀리 저멀리 떠나버렸네
아무말도 않고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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