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햇빛촌
앨범 : 햇살이 있는 풍경
손흔들며 웃던 그 사람은 떠나기전에 벌써 사라져
먼길가는 내 마음은 알 수 없는 설움을 더하네
멀어져가는 건널목 신호등 불빛처럼 작아지는 내 어깨
안개같은 담배연기에 맵지도 않은 두눈이 젖네
흔들리는 실내등에 눈이 부신 차창
그 밖에는 떠날때 불던 바람있겠지
안개같은 담배연기에 맵지도 않은 두 눈이 젖네
어디선가 낮은 휘파람 어디선가 낮은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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