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큼은 그 모든걸 잊어버려
흔들리지마
이제껏 네 사랑에 난 감사해
나 이제 너의 눈물을
이젠 더 보고 싶지 않아
예전 처음 만났던 어색함처럼
헤어질때도 마음 설레이게
함께 행복하자던 내 맘 하나만을 믿은 채
넌 나를 위로해주고
좋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한 나인데도
넌 잠 못 이루지 못해
이 어둠이 편해지길 힘없이 기대하지만
내 옆에서 잠이든 니 얼굴이 보여
지금 만큼은 그 모든걸 잊어버려
흔들리지마
이제껏 네 사랑에 난 감사해
내가 살아왔던 이 한 삶에 잊지 못할 큰 잘못이 있어
평이하게 산 그 허무함보다 널 사랑한 나의 어리석음
내 앞에서 어색한 미소로 뒤돌아서 찾지 못 할 눈물로
이 모든 내 사랑을 버린채 난 떠나야만 하나
이 어둠이 편해지길 힘없이 기대하지만
내 옆에서 잠이든 니 얼굴이 보여
나 역시 네 곁을 떠나긴 싫어
나도 두려워
하늘이 부르는 날엔 떠나야해
지금 만큼은 그 모든걸 잊어버려
흔들리지마
이제껏 네 사랑에 난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