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소녀
차용준
앨범 : 58년 개띠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뛰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어린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 속에 떠나가는 이름 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어린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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