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먼 산울림)

나애심
앨범 : 향수에 젖어보는 가요무대 8집
검푸른 저 산 넘어
깃들인 석양빛은
소리 없이 사라져
넓은 벌판에 해는 떨어지고
가슴에 다가오는 내 설움
산울림 푸른 꿈이
그리운 저 산정에
어두운 벌판길 나만 외로이
말을 타고서 어데로 가나
나는 정처 없이
떠나는 새와 같은 신세
언제나 끝나리
먼 산울림만 날 불러준다
산울림만 날 불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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