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길

현진우
터벅 터벅 걸어온 길
어느덧 몇해이던가
눈감으며 가물가물
떠오르는 고향 황토길
흥 타령 가락 따라
막걸리 한잔 술에
주름진 울 할아버지 보릿때 주막
논갈던 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오늘도 뚬북이 우네
<간주중>
허겁지겁 살아온 길
어느덧 몇해 이던가
눈감으면 아른 아른
떠오르는 고향 신정로
흥 타령 콧 노래에
어깨 춤 절로 나고
주름진 울 어머니 보릿때 주막
밭 매던 그 모습 보이지 않고
오늘도 뻐꾸기 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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