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탱고

도훈
앨범 : 도훈
낙엽이 한잎 두잎
흩어지는 황혼길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없어 외로운데
타향의 서러움만
낙엽따라 뒹구네
내 이름 보헤미안
가시덤불 인생이
왜그리 고되느냐
보헤미안 탱고
낙엽이 한잎 두잎
흩어지는 황혼길
어디로 가야하나
이름없는 사람아
한숨을 잊으려면
뒹구는 나뭇잎이
이 밤도 까닭모를
눈물 속에 서글픈
발길만 안타까운
보헤미안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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